플로팅헤드 기술이 적용된 '미니홈' 보풀제거기. 사진=티케이케이


톱데일리 김성화 기자 = 생활·주방가전 제조 벤처기업 ㈜티케이케이가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 효과적으로 섬유의 보풀을 제거하는 '보풀제거장치'특허를 취득했다.


14일 티케이케이에 따르면 특허 출원번호 10-2020-0080224 보풀제거장치 특허기술이 적용된 자사 생활가전 브랜드 '미니홈'의 보풀제거기(TLS-300PLUS)에 적용했다. 


이 제품은 외력 강도에 따라 덮개부와 칼날부의 간격이 유동적으로 조절돼 섬유 손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주며 덮개부와 칼날부의 직접적인 마찰빈도 감소를 통해 소음을 최소화해준다.


또 보풀제거기 손잡이 내부에 롤테이프가 부착된 푸시록킹부를 포함한 기술도 특허 청구항에 포함돼 보풀제거 후 남아 있는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게 돕는다.


반면 일반 보풀제거기는 보호망과 칼날이 붙어 있는 상태로 보풀을 제거하며, 이 경우 사용자 숙련도에 따라 옷감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. 또 섬유에 부착된 머리카락과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사용자가 직접 털어서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.


홍광표 ㈜티케이케이 이사(CTO)는 "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"며 "또 생활 밀착형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"이라고 전했다.